사진 : WT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부자네스쿠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던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각각 한 세트씩 챙기며 치열한 양상을 보이던 3세트 4-3 상황에서 부자네스쿠는 스비톨리나의 공을 따라가던 도중 발목이 틀어지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부자네스쿠는 의료진과 함께 코트를 나섰고, 더 이상의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기권을 선언했다.
결국 부자네스쿠는 오른쪽 발목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코트를 떠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부자네스쿠는 눈물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부자네스쿠는 앞서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거두며 US오픈을 앞두고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회를 코앞에 두고 부상을 당하며 US오픈 출전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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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ish her a speedy recovery! advances at the 6-3, 6-7(5), 4-3(ret)
— WTA (@W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