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슬론 스티븐스 인스타그램 |
이번 대회 출전한 미국 선수들 가운데 최고 랭킹인 스티븐스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프랑수아즈 아반다(캐나다, 191위)를 1시간 20분 만에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제압했다.
경기 직후 스티븐스는 “아반다는 좋은 선수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그는 아직 어리다”며 “이 정도의 수준으로 경기를 펼치기 위해 조금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아마 이는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그는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며 격려를 건넸다.
스티븐스는 16강에서 칼라 수아레즈 나바로(스페인, 27위)를 상대한다.
스티븐스는 “나바로와 몇 번 대결을 펼친 적 있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 3회전까지 올랐다면 누구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다. 나 역시 최고의 경기를 선보여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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