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
샤라포바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2위)에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승리했다.
컨디션 회복 차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을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서 복귀한 샤라포바는 2회전까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며 순항했다.
1세트부터 2-0으로 리드를 잡은 샤라포바는 카사트키나가 더블 폴트를 범하는 사이 브레이크 포인트를 챙기며 우위를 가져갔다. 이날 샤라포바는 노련한 경기력을 앞세워 카사트키나에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샤라포바는 “어제와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했다”며 “카사트키나는 세계랭킹 12위에 오른 대단한 선수다. 경기를 가볍게 가져갈 수 없었다. 그래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3회전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6위)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가르시아와 몇 번 경기를 치른 적 있다. 이번 대결 역시 즐길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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