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박신자컵 MVP 수상자인 KDB생명 노현지(사진: WKBL) |
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박신자컵은 27일 오후 1시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국민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일 3경기, 팀당 5경기 풀리그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각팀의 승수로 가르게 되며, 복수의 팀이 승수가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500만원,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세계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아시아 최초로 헌액된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창설됐다.
유망주를 발굴한다는 취지에 따라 각 팀은 2군급 전력으로 대회를 치른다.
작년 속초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서는 구리 KDB생명(WKBL 위탁관리)이 우승을 차지했고, KDB생명 노현지가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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