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르비녜 무구루사 인스타그램 |
무구루사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19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을 앞두고 기권을 결정했다.
앞선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에서 톱 시드 배정을 받았던 무구루사는 오른쪽 팔 통증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로저스 컵’을 통해 복귀하여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US오픈 전 재정비를 노렸던 무구루사는 부상 여파가 길어지며 결국 로저스 컵 출전마저 포기하게 됐다.
무구루사는 “불행하게도 지난 주부터 계속해서 팔 부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몬트리올에서의 경기를 아주 그리워할 것이다. 후에 다시 이 곳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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