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
샤라포바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세실 카라탄체바(불가리아, 229위)에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달 초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은 샤라포바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북미 시리즈의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 출전을 예고했으나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출전의사를 철회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코트로 돌아온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가뿐하게 승리를 거두며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을 위한 예열을 시작했다.
경기 종료 후 샤라포바는 “오늘 경기 내내 공격적이었고, 서브를 잘 넣으려고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며 “몇 주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누구를 상대하든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늘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회전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2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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