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나 베키치 인스타그램 |
베키치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젱 사이사이(중국, 85위)에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후 마그다 리네트(폴란드, 62위)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던 베키치는 같은 날 밤에 열린 준결승에서 5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되어서야 결승행을 확정했다.
“정말 빠듯한 하루”였다고 운을 뗀 베키치는 “조금 피곤하지만 두 세트 모두 내 경기대로 이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승에 오른 건 언제나 행복한 일”이라며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게 될 거라는 생각은 못 했다. 굉장히 패닉 상태였지만 경기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덧붙였다.
결승에 진출한 베키치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128위)를 상대로 시즌 첫 타이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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