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 공식 인스타그램 |
부자네스쿠는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열린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총상금 79만 9천820달러)’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49위)에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부자네스쿠는 첫 프리미어급 대회 결승에서 우승 타이틀까지 따냈다. 또한 대회 우승으로 새롭게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0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리게 됐다.
이번 시즌 준우승만 두 번을 거두며 우승 목전에서 돌아서야 했던 부자네스쿠는 ‘무바달라 클래식’ 우승으로 이 아쉬움을 모두 떨쳐냈다.
또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개인 최고 성적에도 도전하게 됐다.
우승 확정 후 부자네스쿠는 “오늘 같은 수준의 경기를 다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말 놀라운 일이고, 내년 포스터에 내 얼굴을 싣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재치있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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