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하엘라 부자네스쿠 인스타그램 |
부자네스쿠가 프리미어급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 5번 시드의 부자네스쿠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4번 시드의 메르텐에 세트 스코어 2-1(4-6, 6-3, 6-1) 역전승을 거뒀다.
메르텐이 앞서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에 충격의 패배를 안기며 8강에 올라온 조안나 콘타(영국, 48위)를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상승세였다는 점에서 부자네스쿠의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날 승리로 생애 첫 프리미어급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부자네스쿠는 다음 주 새로이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커리어 하이'인 21위에 오를 전망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위까지 랭킹을 올릴 수 있다.
부자네스쿠는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49위)와 다니엘 콜린스(미국, 42위)의 준결승에서 승리한 선수와 대회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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