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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W |
기록적인 폭염이 한반도를 덮친 지난 1일 여자 프로농구 KDB생명의 훈련장인 수원 보훈체육센터를 찾았다.
지난 2017-2018시즌을 끝으로 팀을 해체한 아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KDB생명은 다가오는 2018-2019시즌 홈경기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치르는 것으로 확정된 상태다.
KDB생명 구단 해체 이후 복수의 기업이 구단 인수의사를 타진했지만 현재는 모두 무산된 상태. 신임 WKBL 이병완 총재가 구단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새 시즌을 주인 없이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어려운 팀사정에도 불구하고 KDB생명 선수들은 체육관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었다.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에이스로서 활약했던 이경은이 인천 신한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KDB생명은 가드진에 큰 구멍이 생겼지만 남은 주축 선수들의 면모만 놓고 보면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베테랑 한채진과 조은주에 은퇴했다가 코트로 복귀한 센터 정선화가 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노현지, 정유진, 김소담, 구슬, 안혜지 등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어느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KDB생명의 새 사령탑에 선임된 정상일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효과적인 맨투맨 디펜스, 협력 수비와 인터셉트에 이은 속공 패턴을 반복해서 실시했다.
뜨거운 여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피땀어린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KDB생명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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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김선희(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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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담(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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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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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 감독(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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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지(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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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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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사진: 스포츠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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