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안나 콘타 인스타그램 |
콘타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소피아 케닌(미국, 68위)에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6년 이 대회의 전신인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콘타는 2년 만에 상승세를 그리며 다시 한 번 우승 타이틀 도전에 나섰다.
1회전에서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8위)에 51분 만에 완승을 거뒀던 콘타였지만 이날 1세트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콘타는 네 번의 서비스게임 중 세 번이나 우위를 뺏기며 다소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콘타는 열세를 딛고 포핸드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1세트를 챙겼고, 이를 발판 삼아 승리를 챙겼다.
2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콘타는 8강에서 엘리스 메르텐스(벨기에, 15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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