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르비녜 무구루사 인스타그램 |
무바달라는 1일(현지시간)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108위)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팔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 배정을 받으며 1회전을 건너뛰고 2회전에 선착한 상태였던 무구루사는 부상으로 코트에 서보지도 못한 채 대회를 떠나게 됐다.
무구루사는 “며칠 전부터 오른쪽 팔 통증을 느꼈고, 경기를 하기 어려운 몸 상태라는 걸 알았다. 다음 대회 전까지는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의 환경은 정말 좋다. 특히 코트가 그렇다”며 “이번 대회는 항상 US오픈 시리즈가 시작될 때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이 곳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무구루사의 기권으로 아자렌카는 안나 블린코바(러시아, 101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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