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세레나 윌리엄스, 조안나 콘타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조안나 콘타 인스타그램) |
여자프로테니스(WTA)는 29일(한국시간)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 1회전 메인 대진을 공개했다. 톱 랭커들이 대거 포진된 가운데 가장 주목 받은 대진은 복귀 후 맹활약 중인 세레나와 콘타의 맞대결이다.
출산 후 복귀하여 윔블던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세레나는 2016년 이 대회 챔피언인 콘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해 호주 오픈 8강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가진 적 있다. 당시 세레나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편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12위)와 ‘톱 시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7위), ‘디펜딩 챔피언’ 매디슨 키스(미국, 14위), 엘리스 메르텐스(벨기에, 15위)는 바이 패스를 받아 1회전을 건너뛰고 2회전에 진출한다.
장소를 옮겨 새롭게 열리는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은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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