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에이샤 윌슨, 케일라 맥브라이드(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
윌슨과 맥브라이드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2018 WNBA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라스베이거스의 유니폼을 입은 윌슨은 신인임에도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올해 새로이 창단된 라스베이거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인으로서 루키 시즌에 생애 첫 WNBA 올스타에 선발된 윌슨은 올 시즌 라스베이거스가 치른 23경기 전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9.9점(7위), 8.7리바운드(3위) 2.5어시스트(37위) 1.8블록슛(6위)을 기록,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맥브라이드는 라스베이거스가 자랑하는 전천후 스코어러로 시즌 초반 터키 리그에서의 합류가 다소 늦어지면서 전반기에 두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21경기에 출전, 팀의 득점을 주도하면서 경기당 평균 19.1점(8위) 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맥브라이드는 이번 올스타 선발이 생애 두 번째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2018 WNBA 올스타 명단에는 리그 최고의 가드로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어시스트 2위(497개)에 올라 있는 수 버드(시애틀 스톰)가 생애 11번째로 올스타에 선발, 타미카 캐칭(10회)을 뛰어넘어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올스타 선발의 영예를 안았고, 역대 개인통산 최다 득점 기록(8,328점) 보유자인 다이애나 타우라시(피닉스 머큐리)는 9번째로 올스타에 선발돼 뒤를 이었다.
2018 WNBA 올스타전은 오는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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