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싱턴 미스틱스 |
델레 던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매카미시 파빌리온에서 열린 애틀란타 드림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0으로 리드하던 1쿼터 2분10초경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돌파했다.
이로써 델레 던은 지난 2013년 WNBA 무대에 데뷔한 이래 6시즌 148경기 만에 3천 득점을 돌파, 새로운 WNBA 역대 최단 경기 3천 득점 돌파 기록 보유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다이애나 타우라시(피닉스 머큐리)가 보유하고 있던 151경기.
전날까지 통산 1천996점을 기록 중이던 델레 던은 이날 혼자 23점(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을 올려 개인 통산 3천19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달 WNBA 월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던 델레 던은 올 시즌 18경기 출장에 경기당 평균 20.6점 6.9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이 애틀란타에 77-80으로 패하면서 델레 던의 기록은 다소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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