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
라스베이거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85-77, 8점차 승리를 거뒀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로써 지난 달 25일 미네소타와의 첫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미네소타는 실비아 파울스, 마야 무어 등 호화 멤버들이 버틴 WNBA 최강팀으로 지난 시즌 WNBA 챔피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주득점원인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24점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타메라 영(13점), 에이샤 윌슨(11점), 케이시 플럼(11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지원이 이뤄진데다 베테랑 센터 캐롤린 스워드가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펼쳐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박지수는 이날 3분45초간 짧게 활약했고, 리바운드 한 개를 잡아냈다.
리그 최강팀인 미네소타를 잡아내며 창단 첫 4연승을 내달린 라스베이거스는 시즌 10승(12패) 고지에 오르며 9위 자리를 유지했다. 8위 코네티컷 선과는 1.5경기 차다.
라스베이거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 LA스팍스와의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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