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안나 콘타 인스타그램 |
콘타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33위)에 세트스코어 0-2(3-6, 4-6)로 패배했다.
지난해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 40년 만에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영국 여자 선수였던 콘타는 이번 대회에서 조기 탈락하며 새로운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시불코바의 우위로 이어졌다. 시불코바는 공격적이고 빠른 경기 스타일을 구사하며 콘타를 압박했고, 그의 끈질긴 공세에 콘타는 쉽게 힘을 펴지 못했다.
이에 콘타 역시 강한 서브로 시불코바를 압박하며 범실을 유도했지만, 끝내 한 세트도 가져가지 못하며 홈에서 조기 퇴장의 수모를 당했다.
콘타를 꺾고 3라운드에 오른 시불코바는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15위)와 16강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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