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캐롤라인 가르시아 인스타그램 |
가르시아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벤치치에 세트스코어 0-2(6-7, 3-6)로 패배했다.
1세트부터 0-2로 끌려가던 가르시아는 포핸드 서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3-3으로 쫓았다. 이후 3-4 상황에서 세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가져오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으나, 벤치치의 재반격으로 다시 4-4 동점에 이르렀다.
이후 벤치치가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까다로운 플레이로 가르시아를 괴롭혔고, 강한 포핸드 서브로 타이 브레이크를 만들었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벤치치는 4-0으로 크게 리드를 가져가며 가르시아의 발목을 잡고 2회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두 번의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모두 4회전까지 진출했던 가르시아지는 윔블던 1회전부터 탈락의 고배를 맛보게 됐다.
사진 : 벨린다 벤치치 인스타그램 |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가르시아를 상대로 승리하며 2016년 이후 2년 만에 윔블던 2회전에 진출했다.
2회전에 올라간 벤치치는 앨리슨 리스키(미국, 60위)를 상대로 3회전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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