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타티아나 마리아 인스타그램 |
마리아는 25일자 WTA 랭킹에서 지난 랭킹(79위)보다 31계단 뛰어오른 48위에 랭크됐다. 단식 랭킹으로는 작년 11월 46위에 오른 이후 약 8개월 만에 기록한 최고 순위다.
마리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마요르카 오픈 단식 결승에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에서 59계단 위에 있는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20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4, 7-5) 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우승 상금 4만3천 달러와 랭킹 포인트 280점을 획득했다.
1987년생으로 2001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마리아는 이로써 국제무대 데뷔 18년 만이자 WTA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14년 만에 WT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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