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인스타그램 |
플리스코바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단식 32강전에서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29위)에 세트스코어 2-1(6-4, 2-6, 6-3)로 승리를 거뒀다.
64강전을 치르며 이스트본의 코트와 기후에 적응을 한 파블류첸코바와 달리 플리스코바는 32강전으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르며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다.
이에 파블류첸코바는 2세트에만 80%에 가까운 서브 성공률을 선보이며 플리스코바를 위협했다. 파블류첸코바는 네 번의 서브 순서에서 세 번의 브레이크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플리스코바는 총 아홉 개의 서브에이스와 네 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로 끝내 승리를 챙기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과시했다.
16강에 오른 플리스코바는 바보라 스트리코바(체코, 23위)와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54위)의 32강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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