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세레나 윌리엄스, 마리아 샤라포바 (사진 :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 인스타그램) |
20일(현지시간) WTA는 윌리엄스와 샤라포바가 다음 달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 참가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의 전신은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으로 기존에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리던 대회가 산호세주립대학교로 장소를 옮기며 명칭도 함께 바뀌었다. 여자프로테니스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US오픈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기도 하다.
앞선 4월 샤라포바는 지난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에 참가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윌리엄스가 대회 참가를 확정하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 약 516억원)에서 무산된 두 사람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을 거둔 매디슨 키스(미국, 13위)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대회 명칭을 바꾸고 처음 개최되는 이번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는 오는 7월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주립대학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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