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바티(사진: 영국잔디테니스협회) |
바티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노팅햄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1(6-3, 3-6, 6-4)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바티는 작년 3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15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바티는 작년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을 비롯해 6월 애건 클래식, 9월 우한 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시즌 내내 꾸준한 성적을 거둬 271위로 시작한 세계랭킹이 17위까지 수직상승함으로써 호주 출신 선수 중 한해동안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뉴컴 메달을 수상했고, 올해도 지난 1월 시드니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잔디 코트 시즌을 맞아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거둔 바티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윔블던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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