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SNS) |
박지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드림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7분 22초 동안 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의 이날 기록은 WNBA 진출 후 최장 출장 시간이며, 리바운드 역시 WNBA 진출 후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다.
종전 최장 출전 기록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21일 코네티컷 선과의 경기에서 15분 6초를 뛴 것이었고, 종전 최다 리바운드는 직전 경기였전 4일 시카고 스카이전에서 기록한 6리바운드.
이날 선발 '베스트5'로 코트에 나선 박지수는 경기 초반부터 한층 자신감이 붙은 몸놀림을 보여줬다. 박지수는 2쿼터에 리바운드는 물론 득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3쿼터에서도 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라스베이거스는 애틀란타에 83-87로 패배, 시즌 1승 6패가 되면서 11위에 머물렀다.
박지수는 오는 11일 피닉스 머큐리와 경기를 준비한다. 이 경기는 국내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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