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
박지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키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2018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11분 16초간 활약하며 4득점 1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이날 팀이 53-91로 크게 뒤진 3쿼터 종료 직전 시애틀 페인트존에서 골밑을 파고들던 팀 동료 케이시 플럼의 패스를 받아 3명의 시애틀 수비수들의 수비를 뚫고 '쿼터 버저비터' 미들슛을 성공시켜 첫 득점을 올렸으나 추가로 얻은 자유투는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어진 4쿼터 초반 시애틀 코트니 패리스의 슛을 블록해낸 박지수는 4쿼터 종료 1분 40초 전 레이업 슛으로 득점을 기록한 뒤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수비 리바운드 하나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는 라스베이거스가 경기 초반부터 시애틀에 크게 뒤지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결국 74-101로 시애틀에 패한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달 30일에 이어 시애틀에 2연패를 당한 것을 포함해 개막 4연패에 빠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3일 워싱턴 미스틱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달 23일 있었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70-75로 5점차 패배를 당했다. 당시 박지수는 9분 29초를 뛰며 1점, 1리바운드에 어시스트와 스틸을 한 개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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