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사진: WKBL) |
한국여자농구연맹이 지난 달 31일 발표한 2018~2019시즌 선수 등록 및 연봉 계약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2018시즌 우리은행을 6연 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박혜진이 연봉 3억원으로 2년 연속 WKBL 최고 연봉자가 됐다.
박혜진의 뒤로는 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2억8천만 원, 김정은(아산 우리은행)이 2억6천만 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6천만원으로 역대 신인 최고 연봉을 기록한 박지수(청주 KB스타즈)는 2억원에 계약하며, 생애 첫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과 함께 WKBL 연봉 순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18~2019시즌 WKBL 연봉 선수 수는 총 20명으로 전체 등록 선수 중 22.2%가 억대 연봉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8~2019시즌 선수 계약을 마친 선수는 삼성생명 15명, 신한은행 15명, 우리은행 15명, KB스타즈 15명, KDB생명 14명, KEB하나은행 16명으로 총 90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2018~2019시즌 연봉 상위 10위>
1위 박혜진(아산 우리은행) 3억
2위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2억8천만
3위 김정은(아산 우리은행) 2억6천만
4위 염윤아(청주 KB스타즈) 2억5천500만
5위 이경은(인천 신한은행) 2억1천만
공동 6위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 2억
박지수(청주 KB스타즈) 2억
공동 8위 고아라(부천 KEB하나은행) 1억9천만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1억9천만
공동 10위 김한별(용인 삼성생명) 1억8천만
박하나(용인 삼성생명) 1억8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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