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사진: BNP파리바오픈 페이스북) |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한국시간) 대진 추첨 행사를 열고 남녀 단식 본선 대진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딸을 낳은 윌리엄스는 지난 1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을 통해 코트 복귀가 점쳐졌으나 준비 부족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오픈이 윌리엄스에게는 작년 호주오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출전하는 메이저 대회다.
출산에 따른 공백으로 윌리엄스의 세계랭킹은 453위까지 떨어진 상태로 이번 대회에서는 시드를 배정 받지 못했다. 그 결과 윌리엄스의 1회전 상대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세계랭킹 6위)의 친언니인 크리스티나로 결정됐다.
세레나 윌리엄스와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는 이전에 맞붙은 적이 없다.
윌리엄스의 최근 경기는 지난 3월 마이애미 오픈으로 당시 1회전에서 나오미 오사카에게 패한바 있다.
플리스코바는 이달 초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16강에 진출, 16강전에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위)에게 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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