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크 커리(사진: WKBL) |
WKBL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2018~2019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신청자 접수를 받은 결과 WNBA 출신 선수 67명, WKBL 경력 선수 20명 등 총 115명이 총 115명이 신청 접수를 마쳤다.
WNBA 출신 선수는 2017년 WNBA 신인상을 수상한 앨리샤 그레이(댈러스 윙스), 2011년부터 WNBA에서 7시즌째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탈 토마스(워싱턴 미스틱스)를 비롯하여, 2018년 WNBA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켈시 미첼(인디애나 피버), 아주라 스티븐스(댈러스 윙스), 빅토리아 비비안스(인디애나 피버) 등 67명이 지원했다.
이번 명단에는 총 20명의 WKBL 경력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커리.
커리는 지난 5시즌동안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 등 4개 팀에서 총 186경기(정규리그 175경기, 플레이오프 11경기)에서 활약, WKBL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6-2017시즌 우리은행에서 챔피언 반지를 거머쥐었고, 지난 시즌에는 KB스타즈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커리 외에도 지난 시즌 KB스타즈에서 활약했던 다미리스 단타스,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를 이끈 나탈리 어천와를 비롯해 카일라 쏜튼, 르샨다 그레이, 아이샤 서덜랜드 등 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2018~2019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다음달 19일 서울 등촌동 소재 WKBL 사옥에서 열리며, 외국인선수 출전 방식이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변경되어 구단별로 1명의 외국인선수만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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