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사진: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공식 SNS) |
샤라포바는 WTA가 지난 21일자로 발표한 여자 단식 세계랭킹에서 29위에 랭크, 지난 14일자 랭킹보다 11계단 뛰어 올랐다.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8강 진출로 지난 14일 발표된 랭킹에서 전주(52위)보다 12계단 높은 40위에 랭크된 이후 다시 한 주 만에 11계단을 뛰어 오름으로써 샤라포바는 최근 2주간 세계랭킹이 23계단 수직상승했다.
앞서 로마오픈 1회전에서 '난적' 애쉴리 바티(호주, 18위)와 2시간 30분에 걸친 사투 끝에 세트스코어 2-1(7-5, 3-6, 6-2) 승리를 거두고 2회전(32강)에 진출했던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도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34위)와 다시 2시간31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3-6, 6-4, 6-2) 역전승,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에서 다리아 가브릴로바에 세트스코어 2-0(6-3 6-4)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8강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6위)를 꺾고 시즌 처음으로 WTA 투어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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