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인스타그램 |
샤라포바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3회전(16강)에서 가브릴로바에 세트스코어 2-0(6-3 6-4)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이로써 최근 WT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이라는 부진을 뒤로 하고 지난 주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라포바는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6위)를 상대로 대회 4강 진출을 다툰다.
로마 오픈은 샤라포바와 오스타펜코 외에 나머지 6명의 8강 진출자도 모두 가려졌다.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는 7위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와, 4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는 12위 안젤리크 케르버와 준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이밖에 세계랭킹 2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는 26위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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