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페이스북 페이지) |
박지수는 14일 새벽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윙스와의 시범경기(68-55 댈러스 승리)에 선발 '베스트5'로 출전, 팀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20분 51초를 뛰며 4점, 5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앞서 첫 시범경기였던 중국 국가대표와의 경기에서 21분 57초간 8득점, 4리바운드, 2블록슛,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수는 이로써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 6득점, 4.5리바운드, 2.5블록슛을 기록했다.
박지수의 기록 가운데 블록슛 부문은 이번 시범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20분 이상을 뛰면서 공수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친 박지수는 2018시즌 WNBA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8일 정해지는 라스베이거스 개막 12인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지수가 라스베이거스의 개막 12명 로스터에 포함되면 오는 21일 코네티컷 선과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을 준비하게 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