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롤린 가르시아(사진 : 포르셰 그랑프리 인스타그램) |
가르시아는 25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코스튜크를 세트 스코어 2-1(6-1, 3-6, 7-5)로 돌려 세웠다.
6번 시드 가르시아는 1시간 41분에 걸친 혈투 끝에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1회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41위)에 역전승한 가르시아는 이날 역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겨우 승리를 거뒀다.
코스튜크는 예선 결승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한참 앞서는 알리제 코르넷(프랑스, 35위)을 제압한 뒤 본선 1회전에서 안토니아 로트너(독일, 155위)마저 꺾으며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톱 랭커인 가르시아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가르시아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 막판에 그녀의 서브에 대응해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자 했다”며 “내 서비스 게임에 집중하면서 첫 서브와 포핸드에 특별히 신경썼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가르시아는 8강에서 3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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