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오스타펜코(사진 : 포르셰 그랑프리 인스타그램) |
오스타펜코는 25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81만6천 달러) 단식 2회전에서 자리나 디야스(카자흐스탄, 52위)를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완파했다.
4번 시드 오스타펜코는 예선통과자 디야스를 1시간 3분 만에 일축하고 3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는 오스타펜코가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 오픈’에서 준우승한 이후 출전하는 첫 클레이 코트 대회다.
이날 위너 22개와 언포스드 에러 13개를 기록한 오스타펜코는 강력한 공격과 적절한 앵글 샷을 활용한 영리한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스타펜코는 온코트 인터뷰에서 “대회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며 “첫 경기 치고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클레이 코트에 돌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타펜코는 3회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6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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