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타 코스튜크(사진 : 포르셰 그랑프리 인스타그램) |
코스튜크는 2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여자단식 1회전에서 안토니아 로트너(독일, 155위)를 세트 스코어 2-0(6-4, 6-1)으로 꺾었다.
대회 예선에서 세계랭킹 35위 알리제 코르넷(프랑스)를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코스튜크는 본선 1회전에서도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출전한 로트너를 가볍게 제압하고 2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올해 만 15세 신예인 코스튜크는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3회전까지 오르며 테니스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코스튜크는 로트너가 범실을 연발하는 사이 서브 에이스 6개를 터트리는 등 파워풀한 플레이를 펼치며 1시간 2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게임 스코어 6-4로 1세트를 가져간 코스튜크는 2세트에서 5-0으로 앞서며 베이글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듯 했지만 로트너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6번째 게임을 지켜내며 6-1로 승리했다.
코스튜크의 다음 상대는 6번 시드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 7위)다. 코스튜크가 26일 열리는 대회 2회전에서 톱 랭커인 가르시아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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