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니 스톨라(사진 : 파니 스톨라 인스타그램) |
스톨라는 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볼보카 오픈’(총상금 80만 달러) 여자단식 2회전에서 콘타를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스톨라는 6번 시드 콘타를 1시간 20분 만에 돌려 세웠다.
위너 28개를 기록한 스톨라는 2세트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는 등 뛰어난 플레이로 3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스톨라는 작년에도 대회 본선에 올라 당시 세계 14위였던 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 42위)에 승리를 거두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반면 콘타는 올 시즌 8개 투어 대회에 출전해 8승 8패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는 작년 세계랭킹 4위에 올랐으나 최근 22위까지 하락했다.
스톨라는 3회전에서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27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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