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콜린스(사진 : 다니엘 콜린스 인스타그램) |
콜린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비너스를 1시간 반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3)으로 완파했다.
예선 통과자가 마이애미 오픈 준결승에 오른 것은 콜린스가 처음이다.
콜린스는 전 세계랭킹 1위이자 메이저 대회 통산 7회 우승자 비너스를 두 세트 만에 돌려세우고 생애 처음으로 톱 10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콜린스는 예선에서 2승을 거둔 후 본선에서 5연승하며 7연승을 기록 중이다.
본선 1회전에서 만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37위)를 시작으로 16번 시드 코코 밴더웨이(미국, 16위)와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55위),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 82위), 비너스에 차례로 승리를 거둔 뒤 WTA 투어 대회 첫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콜린스는 29일 세계랭킹 5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