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시드니 인터내셔널 인스타그램) |
라드반스카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2회전에서 우이트반크를 세트 스코어 2-0(6-3, 7-6)으로 제압했다.
전 세계랭킹 2위 라드반스카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그는 총 11번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해 9차례 16강 이상 성적을 거두는 등 대회와 인연이 깊다.
이날 라드반스카는 ‘헝가리안 레이디스 오픈’ 챔피언인 우이트반크를 만나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 시작 1시간 51분만에 겨우 승리했다.
라드반스카는 이달 초 개막한 ‘BNP파리바오픈’ 2회전에서는 결국 대회 우승을 차지한 나오미 오사카(일본, 22위)에 패하며 일찌감치 대회를 접었다.
그러나 라드반스카의 다음 상대 역시 만만치 않을 예정이다. 라드반스카는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와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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