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너스 윌리엄스(BNP파리바오픈 페이스북) |
비너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 27위)에 세트 스코어 2-0(6-3,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비너스는 경기 시작 1시간 10분 만에 나바로를 돌려 세우는 데 성공, 지난 2001년 이후 17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올해 만 37세인 비너스는 메이저 대회 통산 7승, WTA 투어 대회 통산 49승을 거둔 베테랑 선수다.
비너스는 이번 대회에서 상대 선수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까지 올랐다.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세계랭킹 35위)를 시작으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라트비아, 20위), 나바로 등 모두 2-0으로 꺾은 셈이다.
한편 비너스는 16일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9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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