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젤리크 케르버(BNP파리바오픈 페이스북) |
케르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카롤린 가르시아(프랑스, 7위)에 세트 스코어 2-0(6-1, 6-1) 완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케르버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37위)와 디펜딩 챔피언 엘레나 베스니나(이상 러시아, 24위)를 차례로 꺾은 뒤 이날 경기에 나섰다.
톱 10 선수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기는 케르버의 완승으로 1시간 만에 싱겁게 끝났다.
케르버는 이날 승리로 작년 9월 ‘동펭 모터스 우한 오픈’ 1회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으며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앞서게 됐다.
케르버는 ‘호주 오픈’ 우승자 캐롤린 보즈니아키(덴마크, 2위)를 꺾고 8강에 올라온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9위)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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