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캐롤린 보즈니아키(Matthew Thomas/BNP Paribas Open) |
보즈니아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카사트키나에 세트 스코어 0-2(4-6, 5-7)로 패했다.
보즈니아키는 BNP파리바오픈과 인연이 깊다.
보즈니아키는 이 대회에 12번 출전해 16강에만 9회 진출했으며 2011년에는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그러나 이날 카사트키나에 패하며 대회를 일찍 마감했다.
보즈니아키는 지난 2월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트로피' 8강전에서 카사트키나에게 진 뒤 이번에도 패하며 상대전적에서도 1승 2패로 밀렸다.
보즈니아키는 1세트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서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이어진 5게임을 모두 내주며 4-6으로 졌다.
2세트에서 보즈니아키는 2-3으로 뒤지다 연속 3게임을 따내며 5-3으로 경기를 뒤집는 듯 했다.
그러나 카사트키나가 9번째 게임에서 보즈니아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나머지 3게임 마저 모두 가져가며 5-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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