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시모나 할렙(BNP파리바오픈 홈페이지) |
할렙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왕 치앙(중국, 55위)에 세트 스코어 2-0(7-5, 6-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치앙과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할렙은 상대전적에서 1전 1승으로 앞서게 됐다.
게임 스코어 7-5로 1세트를 겨우 따낸 할렙은 2세트에서는 6-1로 치앙을 완전히 제압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할렙의 첫 서브 성공률은 58%로 치앙의 61%에 약간 뒤졌지만, 첫 서브 득점률은 64%로 치앙의 47%에 훨씬 앞섰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할렙은 이번 승리로 총 8차례 대회에 출전해 4번째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할렙은 8강에서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51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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