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BNP파리바오픈 페이스북) |
세레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대회 여자단식 3회전에서 비너스에 세트 스코어 0-2(3-6, 4-6)로 패했다.
임신으로 지난해 1월 ‘호주 오픈’을 끝으로 시즌아웃한 세레나는 이 대회를 통해 WTA 투어 복귀에 나섰다.
자리나 디야스(카자흐스탄, 53위)와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29위)를 차례로 꺾고 3회전에 올라온 세레나는 이날 언니 비너스에 패하며 대회를 일찍 마감했다.
세레나는 경기 직후 “오늘 경기가 비너스가 한동안 치렀던 경기 중 최고였던 것 같다”며 “실수가 많지 않았고 서브도 꾸준히 잘 넣었다. 그녀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전했다.
그는 “확실히 오늘 평소보다 조금 더 잘 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레나는 자신을 향한 굳센 믿음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세레나는 “이렇게 진 경기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며 “향상에 관한 한 내 공간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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