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옐레나 오스타펜코(옐레나 오스타펜코 인스타그램) |
오스타펜코는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오스타펜코는 오는 5월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예측해 보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오스타펜코는 작년 6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2012년 여자프로테니스(WTA) 데뷔 이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세계랭킹 47위였던 20세 신예 오스타펜코는 세계 4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오스타펜코는 “아직 5월까지는 가야할 길이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시간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큰 부담감을 느끼진 않을 것 같다”며 “왜냐하면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톱 10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미 그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오스타펜코는 “그래서 이에 익숙해지려고 한다”며 “그 곳에 가서 다시 경기를 치르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프랑스 오픈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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