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Ben Solomon/Tennis Australia) |
샤라포바는 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797만2535 달러) 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나오미 오사카(일본, 44위)에 세트 스코어 0-2(4-6, 4-6)으로 패했다.
2006년, 2013년 대회 우승자인 샤라포바는 이날 만 20세 신예 선수 오사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샤라포바는 오사카와의 첫 대결에서 중요한 고비 때 마다 범실을 저지르며 경기 시작 1시간 37분 만에 패했다.
샤라포바는 1세트 게임 스코어 1-4로 뒤졌으나 4-4까지 따라가며 동률을 만들었다. 하지만 4-5의 상황에서 범실을 남발하며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도 3-1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또 다시 게임을 따내며 4-4까지 쫓아갔다. 샤라포바는 이번에도 마지막 게임에서 범실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한편 오사카는 2회전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온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 32위)를 상대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