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리나 스비톨리나(엘리나 스비톨리나 인스타그램) |
스비톨리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장 슈아이(중국)를 10-3으로 꺾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타이 브레이크 텐스는 총 8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합을 벌이는 이벤트 대회다.
기존의 테니스 경기와는 달리 타이 브레이크로 진행되며 10점을 먼저 선취하는 선수가 승리한다.
스비톨리나는 이날 비너스 윌리엄스(10-3)와 코코 밴더웨이(이상 미국, 10-0)를 꺾은 뒤 슈아이까지 10-3으로 돌려 세우며 25만 달러(약 2억 7천만원)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스비톨리나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멋진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며 “대회 초반부터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비톨리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11승째를 거뒀다.
스비톨리나는 지난 시즌부터 결승전에 오른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총 5개 대회에서 우승했고 시즌 초반인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도 벌써 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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