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메아 바보스(대만오픈 인스타그램) |
바보스는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카테리나 코즐로바(우크라이나, 65위)를 세트 스코어 2-0(7-5, 6-1)으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바보스는 WTA 투어 대회 통산 3승째를 거두게 됐다. 바보스는 2012년 ‘아비에르또 GNP 세구로스’와 작년 ‘헝가리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바보스는 이번 시즌 첫 대회였던 ‘선전 오픈’ 8강에 진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여자복식 우승, 혼성복식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보스는 “이번 시즌이 시작된 이래 내가 경기했던 모든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열심히 싸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모든 경기에서 어려운 순간은 늘 있게 마련이다”며 “그러나 코트에 나가 버티며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그게 이번 우승의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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