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사진: WKBL)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박혜진의 라운드 MVP 선정 소식을 전했다.
WKBL에 따르면 박혜진은 5라운드 MVP를 선정하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66표 중 30표를 득표, 용인 삼성생명의 엘리사 토마스(11표), 인천 신한은행의 르샨다 그레이(10표)를 여유있게 제쳤다.
이로써 박혜진은 지난 2라운드 MVP 수상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으로는 6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박혜진은 지난 5라운드에서 5경기 전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39분42초를 뛰며 평균 18득점(3점슛 성공률 53.6%), 4.6리바운드, 3.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우리은행이 5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치며 시즌 21승4패로 정규리그 독주 체제를 갖추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남은 6~7라운드 10경기에서 3~4승 정도만 더 거두면 6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 사실상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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