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리나 스비톨리나(호주오픈 인스타그램) |
스비톨리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예선 통과자 데니사 알레토바(체코, 130위)를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스비톨리나는 2010년 알로나 본다렌코(우크라이나) 이후 우크라이나인으로는 8년 만에 대회 16강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기세를 몰아 이날 생애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까지 올랐다. ‘프랑스 오픈’에서 두 차례 8강전에 진출한 것이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 스비톨리나는 단 1경기도 패하지 않고 9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는 시즌 첫 대회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뒤 이 대회에 참가했다.
스비톨리나의 다음 상대는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81위)를 꺾고 8강에 올라온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32위)다. 메르텐스는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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