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
샤라포바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라트비아, 15위)를 세트 스코어 2-0(6-1, 7-6)으로 제압했다.
샤라포바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3분 만에 1세트를 게임 스코어 6-1로 따냈다. 그러나 이어진 2세트에서 정반대의 양상이 펼쳐졌다. 샤라포바는 5-4로 앞서던 중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갔다.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 겨우 승리를 거두고 1시간 23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샤라포바는 이날 경기 전까지 세바스토바와 상대전적에서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으나 이번 승리로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US 오픈’ 16강에서 세바스토바에게 1-2(7-5, 4-6, 2-6)로 패한 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 오픈' 1회전에서 2-1(7-6, 5-7, 7-6)로 승리를 거두며 패배를 설욕한 바 있다.
샤라포바는 3회전에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6위)-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52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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