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리나 스비톨리나(엘리나 스비톨리나 인스타그램) |
스비톨리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59위)와의 대회 2회전에서 세트 스코어 2-1(4-6, 6-2, 6-1)로 역전승했다.
스비톨리나는 올해 시즌 첫 대회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당 대회에 출전할 당시 스비톨리나는 총 5번의 경기를 치르며 한 세트만 내줬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날 스비톨리나는 서브 에이스 9개를 터트렸으며 첫 서브 득점률 68%를 기록했다.
시니아코바는 위너 31개를 기록하며 스비톨리나(22개)에게 앞섰지만 언포스드 에러를 48개나 쏟아내며 실수를 연발했다. 반면 스비톨리나는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언포스드 에러 26개 만을 기록했다.
스비톨리나는 3회전에서 만 15세 6개월의 나이에 대회 2회전을 통과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세계랭킹 521위)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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