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르타 코스튜크(호주오픈 인스타그램) |
코스튜크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홈코트의 올리비아 로고브스카(호주, 168위)를 세트 스코어 2-0(6-3, 7-5)으로 완파했다.
작년 호주 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우승자인 코스튜크는 예선 3연전을 모두 승리한 뒤 대회 본선에 생애 첫 진출했다.
그리고 이어진 대회 1회전에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슈아이 펭(중국, 27위)에게 2-0(6-2, 6-2) 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2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코스튜크는 만 15세 6개월의 나이에 1996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이후 22년 만에 이 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코스튜크는 3회전에서 같은 나라 출신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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